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이해 인천의 과학교육 담당자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5년 우수 과학교사 12명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및 과학교육 유공교원 50명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했다.

특히 매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인천지역 교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과‘올해의 과학교사상’을 후원하는 두산연강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을 6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과학 활동을 해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특히 사전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과학 분야의 우수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이청연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융합적 마인드를 가진 창의적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학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밀알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탄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EBS 한상호 프로듀서의 과학 특강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과학적 사고와 그 의미를 중심으로 진행된 특강은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