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이승태)에서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5월 초까지 풍성한 행사을 운영한다.

‘세계 책의 날’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을 기념한 것이다.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짬짬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로 시민에게 장미 대신 책갈피를 증정하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책이 책을 부른다’는 주제 아래 책 관련 도서 전시회를 열어 책에 대한 역사와 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펼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동화 속 이색체험으로 사서가 동화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환호와 함께 ‘동화 속 도서관’을 연출했다.

이승태 교육정보센터 관장은 “경산은 삼성현의 고장으로 학문과 문화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며 “도서관 주간을 시작으로 세계 책의 날, 어린이주간에 이르기까지 한 해 동안 책에서 감동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여는 곳으로서 참뜻을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