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 22일(수)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독서주간’을 운영 중인 인천경명초등학교(교장 신상철)을 방문해 다양한 교내 도서관 행사와 학부모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책과 독서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책 읽는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격려하며 우수사례를관내 다른 학교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했다.

인천경명초등학교는 서구 청라 신도시 지역에 개교한지 4년여 되는 신생학교로, 외부유입인구가 많고 젊은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과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학교이다. 학교의 다양한 학교행사 중에 특히, 요일별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높은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

월요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의 날’로 김미혜 작가의 자녀 독서지도 연수를 통해 동시, 그림책 읽기, 자녀 독서 방법 등 유익한 강의를 했다.

수요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아이 글쓰기 어떻게 지도할까?’라는 주제로 한국 NIE협회 대표 박미영 강사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쉽게 시작하는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 신문활용교육의 방법등의 연수가 진행됐다.

금요일에는 도서관 야간개방으로, 저녁식사 후 학교로 산책을 나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가족 기념 사진 촬영, 독서퍼즐, 책 속 주인공으로 버튼만들기, 책 제목 끝말잇기 등의 코너 학습과 시 낭송회를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신상철 교장(인천경명초등학교)은 미래의 꿈나무들의 즐거운 모습에 “도서관 야간개방은 해마다 실시되는 행사로, 늦은 저녁에도 환히 불을 밝히고 북적북적한 도서관을 지켜보니 무척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이 숨쉬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꾸려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