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지난 30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열린 2015 경기중등교장협의회 춘계연수에 참석해 교장선생님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작년 7월 취임 이후 원칙은 학생중심" 이었다며, "일방적인 지시와 통제,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정책을 학생들이 있는 교실에서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초·중등학교에서 개별과목 구분을 2020년까지 폐지한다는 핀란드 교육제도 개편 발표를 예로 들며 “주제중심으로 언어, 경제, 역사, 지리 등을 동시에 배우는 새로운 통합교과형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재정, 꿈의 학교, 등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교장선생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중등교장협의회 춘계 연수는 '평화통일 준비, 어떻게 해야하나'란 주제로 김용태 회장(광교고 교장)을 비롯한 중등 교장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