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은 제93회 어린이날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영양군 관내“유치원⋅초등학교 연합 운동회”를 지난 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개회식에서 김인달 교육장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해달뫼 인재 육성이 영양교육의 최종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일월산 자락을 놀이터 삼은 영양의 아이들이 한 날, 한 곳에 한 마음으로 모여서 행복하게 뛰노는 모습은 영양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이라며 연합 운동회를 통해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된 연합 운동회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달리기를 비롯해 비닐터널 통과하기 릴레이, 마음을 모아 미션 수행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영양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진정한 교사상이라 칭찬을 받았다.

이번 운동회는 싱그러운 녹음 속에 학생들의 웃음소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으며, 해달뫼 친구들의 만남과 소통과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경북 안동 권광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