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고가 지난 7일 오후 2시 기숙사(한빛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김동욱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국 총동문회장 등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식사, 교육감 치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빛학사는 지난 2014년 1월 10일에 착공해 약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일에 완공되됐으며 사업비 3,621백만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1,984.44㎡에 도서관, 특별학습실, 정독실, 역사관, 정보검색실, 모둠학습실 , 휴게실, 학생숙소 등을 완비하여 국원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준공식 행사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 교육을 통해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일궈내는 데 국원고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차영만 교장은 “현재 국원고는 인문계로의 전환, 행복 씨앗 학교 선정 등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한빛학사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좋은 환경이자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원고 발전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국원고는 충청북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행복 씨앗 학교로 선정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3주체가 모두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