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에서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지난 9일 인천담방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5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부가족발명싹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생과 가족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3개 부문(빗면저속도장치 만들기, 항공우주, 기계공학)에서 실력을 겨루는 행사이다.

총 97개 가족이 참여한 빗면저속도장치 만들기는 부모와 학생이 한 팀이 돼 한정된 재료로 창의적으로 설계한 작품을 만들어 경연을 펼쳤다.

경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승패를 떠나 가정에서 연습하며 서로 대화하며 보낸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경기를 하며 서로 웃고 때론 아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가족발명싹잔치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발명에 관심을 갖도록 해, 인천시 및 전국 발명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 있으며, 3개의 발명교실(선학초, 담방초, 소래초)과 발명영재학급(해송중, 만수여중), 동부과학교육관에서 3D 프린터 및 각종 공작 기계를 활용방법 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이 구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