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곶초, ‘다사리’ 정신 통해 인재혁명 꿈꾸다
이은희입력 : 2015. 05. 13(수) 09:16
나눔과 소통의 교육문화 추구해...
▲ ‘다사리’ 정신의 교육비젼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김병희)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더불어 꿈을 키우는 다사리 배움터 ’라는 비젼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이다. 교육비전은 평택 출신의 항일 민족운동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사상인 ‘다사리’ 정신이다.
갈곶초등학교는 1959년에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로서 오랜 전통과 더불어 ‘다사리’ 정신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인재혁명을 꿈꾸고, 나눔과 배려가 있는 배움터를 설계하며,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존 교과의 틀을 벗어나 넘나들기 배움 활동
갈곶초등학교는 교과별 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각 영역별 핵심내용을 주제나 가치 중심으로 통합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넘나들기 배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세상을 이끄는 핵심리더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 순환적 사고, 양면적 사고, 복합적 사고, 지식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본교만의 특색 있는 활동인 것이다. 넘나들기 배움 활동은 일별 탐구 및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체험데이, 월별 주제통합 형식의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전개
오늘날 사회는 핵가족화, 개인주의 및 이기주의의 팽배, 공동체 문화의 상실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형제애를 느끼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가정에서 배우기 힘들어진 실정이다.
갈곶초등학교에서는 학교가 앞장서 학교 폭력 예방 및 공동체 의식 함양,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집단지성 발현을 지도하기 위해 ‘이끌고 따르는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구안해 적용하고 있다.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프로그램은 2007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켜 왔으며, 교과부 및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으로부터 2013년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인성교육 박람회(교육부)에 출품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갈곶초등학교는 이런 의형제․의자매 활동들을 통해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예방할 수 있었고, 가족 같은 학교 분위기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 끼와 재능을 펼치는 ‘꿈드림 동아리’ 운영
과거 교사 주도의 동아리 부서 선정 및 학생 배정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해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 부서를 직접 정하고 동아리 운영권을 교사가 아닌 학생에게 부여해 동아리장이 직접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 동아리에는 프라모델부, 연극부, 북아트부, 만화그리기부, 뜨개질부 등 16개의 부서가 개설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 취미, 소질, 적성, 특기 등을 고려한 학생 중심의 동아리활동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 학생중심 학교민주주의 문화 정착화 ‘다사리클럽’
먼저 민주주의 교육의 핵심인 토론형, 참여형 교육방법을 중시하여 토론과 참여가 일상적으로 몸에 배도록 했다. 전교 다사리클럽(전교임원회의) 및 동학년․학급 다모임(동학년․학급회의)을 활성화해 학교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해 보며 학생 중심의 학교민주주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썼다.
매월 전교 다사리클럽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종목을 선정한 후 미니올림픽을 학생 스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굿네이버스’ 희망 나눔을 실천해요
갈곶초등학교에서는 2013년부터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희망편지쓰기와 희망나눔 저금통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교생이 부모님과 함께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며, 희망 나눔 저금통에 한 달 간 용돈을 모아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여름방학 2주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 방임이나 결식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을 우선으로 20명을 선발해 지도한다. 급식 지원, 학습 및 독서지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 정서, 신체, 인지, 사회성에 맞는 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 학기초 관계개선 프로그램 실시해
지난 3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해 학기초 관계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015학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공동작업을 바탕으로 하는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학교 적응력과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다.
예술꽃 씨앗학교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도입 됐으며, 갈곶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인 지원대상교로 선정됐다.
갈곶초등학교 허정훈 교사는 "친구끼리 소통하고 나아가 인성함양까지 기대가 되며,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학교가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사, 학부모와 협력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김병희)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더불어 꿈을 키우는 다사리 배움터 ’라는 비젼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이다. 교육비전은 평택 출신의 항일 민족운동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사상인 ‘다사리’ 정신이다.
갈곶초등학교는 1959년에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로서 오랜 전통과 더불어 ‘다사리’ 정신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인재혁명을 꿈꾸고, 나눔과 배려가 있는 배움터를 설계하며,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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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교과의 틀을 벗어나 넘나들기 배움 활동
갈곶초등학교는 교과별 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각 영역별 핵심내용을 주제나 가치 중심으로 통합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넘나들기 배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세상을 이끄는 핵심리더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 순환적 사고, 양면적 사고, 복합적 사고, 지식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본교만의 특색 있는 활동인 것이다. 넘나들기 배움 활동은 일별 탐구 및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체험데이, 월별 주제통합 형식의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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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전개
오늘날 사회는 핵가족화, 개인주의 및 이기주의의 팽배, 공동체 문화의 상실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형제애를 느끼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가정에서 배우기 힘들어진 실정이다.
갈곶초등학교에서는 학교가 앞장서 학교 폭력 예방 및 공동체 의식 함양,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집단지성 발현을 지도하기 위해 ‘이끌고 따르는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구안해 적용하고 있다.
의형제․의자매 정나눔 활동 프로그램은 2007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켜 왔으며, 교과부 및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으로부터 2013년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인성교육 박람회(교육부)에 출품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갈곶초등학교는 이런 의형제․의자매 활동들을 통해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예방할 수 있었고, 가족 같은 학교 분위기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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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와 재능을 펼치는 ‘꿈드림 동아리’ 운영
과거 교사 주도의 동아리 부서 선정 및 학생 배정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해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 부서를 직접 정하고 동아리 운영권을 교사가 아닌 학생에게 부여해 동아리장이 직접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 동아리에는 프라모델부, 연극부, 북아트부, 만화그리기부, 뜨개질부 등 16개의 부서가 개설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 취미, 소질, 적성, 특기 등을 고려한 학생 중심의 동아리활동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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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중심 학교민주주의 문화 정착화 ‘다사리클럽’
먼저 민주주의 교육의 핵심인 토론형, 참여형 교육방법을 중시하여 토론과 참여가 일상적으로 몸에 배도록 했다. 전교 다사리클럽(전교임원회의) 및 동학년․학급 다모임(동학년․학급회의)을 활성화해 학교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해 보며 학생 중심의 학교민주주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썼다.
매월 전교 다사리클럽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종목을 선정한 후 미니올림픽을 학생 스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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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네이버스’ 희망 나눔을 실천해요
갈곶초등학교에서는 2013년부터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희망편지쓰기와 희망나눔 저금통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교생이 부모님과 함께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며, 희망 나눔 저금통에 한 달 간 용돈을 모아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여름방학 2주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 방임이나 결식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을 우선으로 20명을 선발해 지도한다. 급식 지원, 학습 및 독서지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 정서, 신체, 인지, 사회성에 맞는 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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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초 관계개선 프로그램 실시해
지난 3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해 학기초 관계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015학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공동작업을 바탕으로 하는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학교 적응력과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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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꽃 씨앗학교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도입 됐으며, 갈곶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인 지원대상교로 선정됐다.
갈곶초등학교 허정훈 교사는 "친구끼리 소통하고 나아가 인성함양까지 기대가 되며,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학교가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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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교장은“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사, 학부모와 협력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