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교육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교육회의인 ‘2015 세계교육포럼’이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를 주제로 19(화)일부터 22일(금)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1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교육포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세계 100여개국가의 교육 장․차관을 비롯한 195개국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을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축하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교육의 저력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세계 각국이 교육과 우수교원이 국가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깊이 인식해 교육투자에 적극 나서는 전환점이 되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과의 교육정보 교환과 소통을 통해 세계사적 교육흐름을 공유함은 물론 세계교육 흐름에서 교육의 주된 기능으로 꼽고 있는 인지영역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은 물론 비인지 영역에서의 능력 배양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세계가 공유하고, 교과과정에서 학교와 교실단위에서 실천해 가는 국제사회의 미래 교육의제와 교육목표가 설정되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교육부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이번 포럼의 의미와 결과를 학교현장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