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 Wee센터는 21일 경원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스마트폰 과몰입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Wee센터의 전문상담사는 “과거에는 인터넷과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컴퓨터를 이용해야 했었는데 최근에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인터넷과 게임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이 필요하며, 또한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점 저연령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애들이랑 얘기하고 놀거나 뛰어 놀기보다는 나도 모르게 계속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똑똑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남부Wee센터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해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의뢰를 원할 경우 762-7179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