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이 21일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충청북도교육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35개 종목 1,106명(선수 805명, 임원 301명)이 참가해 열전을 치른다.

이날 결단식은 체육 관련 인사 100여명과 선수단 200여명, 지도자 100여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서약, 출정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결단식에 이어 전국소년체전 충청북도선수단 임원과 충북체육회 관계자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의 기운을 받기 위해 7연패 기념탑으로 자리를 옮겨 성공 기원제를 갖고, 출전 선수들의 안전과 상위입상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각 종목 경기장에서 우리의 새로운 꿈이 시작되고, 용감한 도전이 시작되는 역사의 순간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면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향해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