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명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e스포츠 슬러거 부문에서 금, 카트라이더 단체전에서 은, 디스크골프 정확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여수여명학교 고등부에 재학 중인 고대견(1년)학생은 전남 대표로 참가해 e스포츠 혼성 슬러거 개인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대견 학생은 처음으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경기 두 달 전 닌텐도에서 슬러거로 종목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고등부 이유광(1년)학생은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고등부 김인수(3년), 김영광(1년)학생은 디스크골프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정확도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양석재 지도 교사는“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번 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 학생 체육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