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1일 인성교육자료인 ‘행복한 밥상 대화’ 책자를 발간해 남부 관내 초등학교 49교에 보급했다.

‘행복한 밥상 대화’는 선조들의 밥상머리교육을 본받아 가족과의 식사 시간을 통해 가족 사랑과 자녀의 인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한 학부모 인성교육 자료로, 2014년 최초 개발․보급한 바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참여와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보고, ‘행복한 밥상 대화’ 활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긍정적 반응을 토대로 2014년의 내용을 보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는 물론 가족들이 구체적으로 식사 전과 식사 중, 식사 후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대화 방법과 대화 주제, 가족 놀이, 각종 체험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주 펼쳐 볼 수 있도록 수첩 형태로 만들었으며, 스케줄러가 포함돼 있어 가족 대화를 계획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