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학생교육원(원장 염세철)은 3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초청,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제 1기 ‘리더십 함양과정’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전남도학생교육원이 실시하는 각 분야 저명인사 초청 행사이다.

그 동안 리더십 교육에 참가했던 고등학생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만나고 싶은 우리지역 리더로 장만채 교육감이 선정됐다. 7월에 있는 제2기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학생교육원은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지도자 육성을 위해 2000년에 개원해 전남도 초·중·고등학교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리더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생 1학년 학급반장 435명 및 2학년 학생회장 145명 등 총 580명 대상으로 4기에 걸쳐 리더쉽 과정을 운영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에서 “리더의 덕목은 꿈, 열정, 도덕성, 자기희생, 공존이다” 며 “끊임없이 꿈을 갖고 노력하라”고 당부 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전남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육감으로 부터 전남교육의 변화와 발전상을 전해 듣고 자신이 소속된 학교와 학급의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염세철 원장은 “우리 지역 현직 리더들의 생생한 경험과 스토리가 담긴 명사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리드할 당당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