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심교섭)은 “2015년 여름특강 동아리형 화상영어수업”을 신설해 오는 15일(월)까지 공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 등을 우선순위로 해 학교별 40개 동아리 200명을 선정한 후 그 결과를 공문과 홈페이지(http://e.gyo6.net)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연구원의 화상영어수업은 GETV(경북교육방송, Gyeongbuk Education TV)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어민영어교사와 학생들이 컴퓨터 화면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이중 ‘교실형’은 학교 단위 10명 내외의 학생이 일과 중 학교에서, ‘개별형’은 수준별 5명의 구성원이 방과 후 가정에서, ‘동아리형’은 학교동아리 단위 5명의 학생이 방학 중 가정 또는 학교에서 수강하는 형태이다.

기존 여름특강은 ‘개별형’만 운영됐으나, 일선학교와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동아리형’이 신설됐다. ‘동아리형’ 개설로 휴가 중에도 학교친구들 간의 협력 및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동아리별 맞춤 수업을 실시하며 ‘개별형’ 수강신청의 어려움(단시간 내 수강 마감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특강 ‘개별형’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20일(월) 오후 5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2015년 1학기 과정은 ‘교실형’ 63개교 567명과 ‘개별형’ 345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1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이용자수는 총 11,479명에 이른다. 경상북도 내 학생을 주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절감 및 영어실력향상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심교섭 원장은 ”우리 원 소속 8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최대한 활용해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최상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어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늘 교육현장의 소리를 경청해 강좌 개설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