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원장 배충록)은 지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2015년 한·미 학생 교류프로그램(A-KEEP)에 참가한 미국 앨라배마주 교육청 산하 고등학교 학생 12명(남4, 여8)과 인솔자 3명 등 15명이 10박 11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한·미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한 앨라배마주 학생들은 지난 11일 동안, 화랑교육원의 환영식에 이어 경주, 포항 인근 고교생과 홈스테이, 학교탐방 프로그램(경주여자정보고, 포스텍), 문화 유적 탐방 및 체험(골굴사 템플스테이, 도자기 만들기,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경주국립박물관 관람 및 하회마을 탐방, 영주 선비촌 전통 및 숙박체험), 산업시설(포스코) 견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문화유적 탐방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인의 정신을 배웠으며 발전된 산업 시설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보고 느꼈다.

한·미 학생 교류프로그램(A-KEEP)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앨라바마주교육청 간 교류협력에 따른 양해각서(MOU, 2011.10.26.)에 의해 경상북도 고교생과 미국 고교생의 상호방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