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의미있는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7일(수) 무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수(황정수)를 비롯한 22여개의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지역중심의 진로직업체험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19일 진로직업체험지원단 구성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내의 기관 및 기업에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무주교육지원청과 각 기관은 이날 협의를 통해 질 높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담당부서 및 인력을 배치하고, 교육지원청에 구축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무주교육지원청은 지역내의 각 기관과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시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무주교육지원청 최정섭 교육장은 “2학기에는 관내 중학교의 83.3%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게 돼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 및 지역사회의 지원협력 구축이 절실함에 따라 여러 기관의 종합적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중심의 진로직업체험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