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는 올해 두 번째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부평도서관은 첫 번째 주제였던 ‘금서, 세상을 읽는 창’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두 번째 주제인 ‘건국신화와 함께하는 인문학’은 오는 6월 29일 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5회 차로 강의가 진행되고 4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일정별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관심 있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단군신화와 우리역사의 시작’,‘주몽신화에 보이는 고구려사회의 특징’,‘온조 신화로 본 백제의 초창기’,‘박혁거세신화에서 읽는 기마민족의 이동’,‘김수로왕신화로 보는 철의 나라 가야’등 우리 역사 속의 건국신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의를 맡은 백승종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교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6월 19일부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접수 (☏510-7313/7353)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 (www.bpl.go.kr)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상세한 강의 계획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