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권순섭) 축구부가 29일(월) 강릉 강남 축구공원에서 열린 ‘2015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 결승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우수선수상에 서아리(3학년), 득점상에 김소은(2학년) 수비상에 김현아(2학년)가 수상했다.

충주예성여고는 지난 22일(월) 예선 경기인 포항여전고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첫 승을 올린 후, 24일(수) 강원화천고와의 경기서 5:2 승리로 8강에 진출했고, 26일(금) 8강전서 강일여고를 상대로 3:0 승리, 27일(토) 오산정보고와의 4강전서 1:0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포항여전고와 경기 종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싸웠으나, 연장전반에서 2골을 허용해 최종 스코어 0:2로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는 올해 4월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