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교육감은 주민직선 1․2대 교육감 취임 5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오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도내 교육현장 11곳을 직접 찾아 교육현장 중심 정책실현을 위한 ‘강원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한마당’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모두를 위한 교육」이 지향하는 ‘행복한 교육선진국’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돌아보고 체험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도교육청 주요 정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살펴 현장 적합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교육현장 방문은 업무보고 등의 의례적인 기관 방문 형식에서 탈피해 교육구성원의 고민과 지혜를 같이 나누고, ‘우문현답’(우리 교육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은광 정책기획담당은 “지방교육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감 취임 5주년은 기념행사보다는 교육감이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함으로써「모두를 위한 교육」을 앞당기는 것이 도민들의 희망과 바람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에게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