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3일, 문해교육 학습자 및 교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듣는다 희연샘」은 교육감 및 정책담당자가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5년 네 번째 만남을 문해학습자와 함께 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해교육의 방향과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에 대한 열정을 서로 공유하고, 그동안 깨우친 문해 능력을 시와 편지로 표현하고 이를 낭송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계 안팎의 다양한 교육주체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든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주인이 되는 공감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