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일 오후,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고교평준화 3년, 새로운 희망의 소리’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들의 제안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민병희 교육감과 평준화 3년을 경험한 춘천지역 고3 학부모 21명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평준화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민병희 교육감은 “추진 당시 논란이 됐지만, 고교 평준화는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키워 학업성취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성적에 대한 열등감과 교복 콤플렉스 등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협력하는 경쟁을 통해 자존감, 행복추구권, 인권존중 의식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