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수는 무엇일까?

교원 직무연수를 제공하는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www.teacherville.co.kr)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사 38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연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에 가장 선호하는 연수로는 ‘교과 관련 연수’가 25.5%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힐링 및 감정코칭’(20.3%)와 ‘인문학•교양 관련 연수’(19%)가 그 뒤를 이었다.

교과관련 연수 중, 올 여름에 인기가 높은 연수로는 ‘우린 교실에서 논다! 허쌤의 참여수업을 위한 교실놀이’, ‘교실 속 변화를 꿈꾸는 기적의 수업멘토링’,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 등이 있다.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연수들이다.

힐링 및 감정코칭 연수 중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과 ‘최성애 박사의 행복에너지만들기, 회복탄력성’ 등 최성애 박사의 강의가 스테디셀러 연수답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교사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야 아이들과의 소통 및 관계가 더 좋아진다.

인문학•교양 관련 분야에서는 ‘설민석의 역사 톡!톡! 역사 속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삶의 지혜’와 ’Cafe the Classic : 클래식 한 잔의 인문학’ 연수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연수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는 ‘수업지도에 도움이 되는 연수’(31.2%)와 ‘나의 관심 분야 연수’(29.4%)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자기개발 연수’(18.7%)와 ‘많은 이들이 수강했던 스테디셀러 연수’(15.9%)가 그 뒤를 이었다.

동료 교사에게 추천하고 싶은 연수로는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이 가장 많았으며, 설민석의 역사 톡톡, 최태성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한국사 관련 연수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원 등 안전 연수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티처빌 교원연수사업부 김지혜 이사는 “여름방학은 교사들이 휴식하며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어서, 교과 관련 연수와 힐링 연수의 인기가 높다”며, 최근에는 인문학 및 교양 관련 연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2002년 설립된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은 현재 민간원격연수원 중 최대 규모인 300여 개의 유∙무료 원격연수와 오프라인 연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2학기 준비에 도움이 되는 연수들을 다양하게 추가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