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해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가 재외동포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최하는 2015 OK Friends HomeComing(2015 재외동포 모국체험프로그램) 방문단을 학교로 초청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15.(수)~19.(일) 5일간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소년 41명과 40여명의 YMCA관계자 및 교사들이 봉곡중학교를 방문 했다. 7월 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환영식에서는 봉곡중학교 1학년 학생 3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YMCA 지창무 이사장의 축사, 시청 새마을과 김영준 과장의 축사, 본교 안태표 교장에게 감사패 수여, 봉곡중학교 학생들의 환영 공연이 있었다.

환영공연은 봉곡중학교 ‘너나들이’ 동아리의 ‘삼도사물놀이’, ‘봉곡의 울림’공연, 댄스동아리의 ‘EXID 위 아래’ 댄스, 양현준 학생의 락킹댄스, 윤세희, 강보미 학생의 전통춤 ‘반고 춤’ 공연, 그룹사운드 동아리의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2015 OKFriends HomeComing 팀에서는 그룹댄스 ‘독도는 우리 땅’ 댄스로 화답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모국의 정취와 모국의 따뜻한 온정을 체험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봉곡중학교에서도 내년 4월 경 학생 3명 정도 미국과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이 행사 이후에도 학생들 상호간 메일 등 사이버공간에서 서로의 우정을 키워가며 정보를 교환하기로 약속해 재외동포와의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