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교장 이범모)는 1학년 최지호 학생이 ‘2015. 충청북도 고등학생 일본어 동아리 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9박 10일 일본 연수의 기회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고등학생 일본어 동아리 탐구대회’는 도내 일본어과 관련 각 동아리에서 일본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탐구․조사하여 발표하는 대회로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청원고등학교 일본어과 동아리 니켄(日硏)은 작년과 올해 모두 참가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대상을 수상한 최지호 학생은 ‘와(和)로 보는 일본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전통가치인 ‘와(和)’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하여 일본과 일본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본인의 근본을 알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니켄(日硏) 동아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로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청원고등학교 관계자는 “국제사회 이해를 위한 동아리 활동과 국제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청소년상 확립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