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2015년 하반기와 2016년을 힘 있게 끌고 가는 것은 뜨겁게 준비한 8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오랜 인습을 깨는 것에서 새로움은 출발한다”며, “조금씩 바꿔가야 하는 것도 있지만 전체를 뒤집어 사유하는 능력을 갖춰야 창의성과 새로운 생각이 나온다”고 말했다.

8월은 “뜨겁게 하반기와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국정감사 준비와 주요업무계획 수립, 공약관련 중장기계획에 따라 세부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예산이 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시와 통제는 줄이고, 자율과 자발의 동력으로 일어서야 한다”며 “우리 충북교육의 미래는 모두가 주체가 돼 중심으로 나서야 하며, 각 과별 및 기관별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동의 과제나 연구가 필요할 때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지혜를 모아달라며, “정책연구소에서는 여러분과 함께 충북교육의 다양한 정책들을 새로 발굴하거나, 기존의 것들을 어떻게 새롭게 탄생시킬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8월은 비움과 채움의 시간이라며, 적절한 휴가를 통해 묵은 스트레스를 모두 비우고 희망의 에너지를 채워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