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네이버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소프트웨어교육 공모전인 'SOFTWARE EDU FEST'(이하 SEF2015)에서 함창진(장성 약수초)교사가 최고의 영예인 전국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으며, 강신옥(사창초), 최승규(순천부영초)교사도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SEF 2015는 네이버와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텔코리아, 넥슨컴퓨터 박물관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전국 초·중등 교사 및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참신한 소프트웨어 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흥미 있는 전국 40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해 다양하고 신선한 SW교육을 제출한 교육 계획서와 교육 수기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대상을 수상한 함창진 교사는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9명의 반 아이들과 1학기 동안 쉽고 재미있는 SW교육을 실천해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으며,“무엇보다 반 학생들과 함께 한 교육이 인정을 받게 돼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 SW교육을 일반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SEF 2015 전국대회에서의 쾌거는 그간 전남교육청에서 학교에서 다소 생소하다고 느끼고 있는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한 결과 교원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입상한 교원들이 중심이 되어 2018년부터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교육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차후 더욱 더 많은 우수한 교원들이 계속 발굴돼 소프트웨어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