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교육전문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문직역량강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공존을 이끌어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밖에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전문직 선배와의 대화 등이 이어졌다.

장만채 교육감은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위치나 배경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며 “어떤 일에든지 신념을 갖고 지혜와 자기쇄신을 위해 열정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보호하는 울타리가 돼야한다” 며 “자신이 떠난 자리에 더 나은 후배가 와서 대신 할 수 있도록 인재를 찾고 키우는 일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형렬 전남도교육전문직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교육전문직의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회원들이 제기한 연구 과제를 해결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