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 어린이안전체험관이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총 3,34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안전체험관은 평일 단체 체험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방학기간 중 ‘학부모와 함께 신나는 안전체험 교실’을 통한 개별체험도 이루어진다.

또한, 매년‘어린이 안전생활 실천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안전 실천에 대한 의식 확산에도 기여한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형과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탈출 방법 ▲소화기 사용법 ▲지진 대피 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풍수해 체험 ▲유괴방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평일 단체 체험은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및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일 2회 운영, 개별 체험은 방학기간 중 10회 운영하며 어린이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www.cbsec.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교육문화원 박노화 원장은 “안전교육은 조기부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도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지난 2006년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설립되어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 조기교육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