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은 1일 오후 3시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오늘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는 뜻 깊은 날이다”면서 “개최지 창원의 시장으로서 온갖 정성을 쏟은 안상수 시장과 준비위 위원장으로 노력해 오신 이달곤 위원장님을 비롯한 150여명의 위원님들과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10년 역사를 가진 대회로 세계 5대 스포츠로 국제 스포츠계에서는 인기가 높은 경기대회”라면서 “이런 국제대회의 개최는 국격을 높이고 개최 도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오늘부터 창원이 세계를 부르고, 세계는 창원으로 찾아와 우리 창원이 세계 속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고 난 다음, 얻는 것도 많지만 경기장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가 많아 골머리를 앓는 도시들이 세계에 산재해 있다지만 창원대회는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였기 때문에 예산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대회 후 활용 방안도 잘 수립되어 있어 그런 염려를 일소했다”고 전제한 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대회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저는 지난 3월 경남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때 전국 시도 교육감님과 함께 창원사격장을 방문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함께 방문해 체험과 지원도 약속했다”면서 “2018 창원대회는 스포츠와 개최 도시의 성공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생활 품격도 아울러 높여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이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통과됐고 조직위가 창립됐다”며 “그 동안 준비위원회가 많은 일을 해 왔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활기차게 가동되리라 믿는다.

오늘 조직위 출범을 5만 교육가족과 더불어 축하드리고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