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공청회
남경진 hyun@schooli.kr입력 : 2015. 09. 07(월) 22:17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현장 적합성 높은 교육과정 마련
교육부는 지난 4.(금) 오후 2시부터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자) 공동 주관으로「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 통합형) 총론 제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은 지난 8월 6일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 이후, 현장교원, 시·도교육청 담당자, 교육과정심의위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된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인간상과 미래 사회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융합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했다.
▲ 주요 개정 방향은
▴ 첫째,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해 인문학적 소양을 비롯한 기초 소양 함양 교육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고등학교에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했다.
▴ 둘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16)에 대비해,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셋째,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교과별로 꼭 배워야 할 핵심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정선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총론 문서의 주요 변화 내용은
현행 교육과정에 비해 총론의 문서체계를 구조화‧체계화함으로써 문서의 가독성을 높였다.
교육이념과 교육목적, 인간상, 핵심역량, 학교급별 교육목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를 별도의 항(Ⅰ-2.교육과정의 중점)으로 제시해 개정의 중점을 명확히 나타냈다.
아울러,「Ⅱ.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을 학교와 교사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명료화‧간소화했으며, 학교현장에서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나열식으로 진술돼 있던 교수‧학습 및 평가 지침을 알아보기 쉽게 유목화 했다.
▲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은
초등학교의 경우,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그 기간 동안 중간‧기말고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교과 활동과 함께 장래 진로에 대한 탐색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 소양을 충실히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 교육 중심의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아울러, 기초교과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해 균형학습을 유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교육부는 이번 교과 교육과정 및 총론 시안에 대한 2차 공청회(8.31.~9.4.)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교육과정심의회 심의(‘15.9월 중순)를 거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15.9월말) 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교에 ’18년부터(국정: ‘17년)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계획, 교원연수 실시 및 양성기관 개편 방안,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은 지난 8월 6일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 이후, 현장교원, 시·도교육청 담당자, 교육과정심의위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된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인간상과 미래 사회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융합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했다.
▲ 주요 개정 방향은
▴ 첫째,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해 인문학적 소양을 비롯한 기초 소양 함양 교육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고등학교에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했다.
▴ 둘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16)에 대비해,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셋째,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교과별로 꼭 배워야 할 핵심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정선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총론 문서의 주요 변화 내용은
현행 교육과정에 비해 총론의 문서체계를 구조화‧체계화함으로써 문서의 가독성을 높였다.
교육이념과 교육목적, 인간상, 핵심역량, 학교급별 교육목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를 별도의 항(Ⅰ-2.교육과정의 중점)으로 제시해 개정의 중점을 명확히 나타냈다.
아울러,「Ⅱ.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을 학교와 교사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명료화‧간소화했으며, 학교현장에서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나열식으로 진술돼 있던 교수‧학습 및 평가 지침을 알아보기 쉽게 유목화 했다.
▲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은
초등학교의 경우,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그 기간 동안 중간‧기말고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교과 활동과 함께 장래 진로에 대한 탐색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 소양을 충실히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 교육 중심의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아울러, 기초교과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해 균형학습을 유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교육부는 이번 교과 교육과정 및 총론 시안에 대한 2차 공청회(8.31.~9.4.)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교육과정심의회 심의(‘15.9월 중순)를 거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15.9월말) 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교에 ’18년부터(국정: ‘17년)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계획, 교원연수 실시 및 양성기관 개편 방안,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