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며 경북과학중점학교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하반기 워크숍이 지난 9일(수)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등학교에서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높은 학생들에게 과학·수학교육을 강화해 우수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지역별(도시형, 농어촌형)로 균형있게 과학중점학교를 지정, 운영해오면서 지역의 과학기술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발전협의회 회장교인 포항이동고등학교 과학실에서 개최됐으며, 과학중점학교 교장, 담당부장, 도교육청 당당 장학관, 장학사 등이 참석해 전반기 우수사례 공유, 학교별 특화연구 운영결과 발표, 2학기 연합학생캠프 협의 등 과학중점학교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도내 과학중점학교 현황은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7교(구미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김천여고, 계림고, 대영고, 문경여고)가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2교(청도고, 함창고)가 추가 지정돼 운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 2교(영천고, 상주고)도 운영 중에 있어 일반고등학교의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