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공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2~13일 이틀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11시 창원문성대학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2개 경기장에서 농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20개 종목의 경기가 초·중·고 남, 녀, 혼성 지역교육청대항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686개팀 총 8,73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경남교육청은 입시위주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취미와 특기를 살리고 건강 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내스포클럽리그, 교육지원청 스포츠클럽리그전 등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스포츠클럽 정신을 배우게 된다.

이 대회는 매년 참가자수가 늘고 있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각 종목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11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경남대표로서 다시 한 번 학교의 명예를 높이게 된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등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