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0일(목) 도교육청에서 2015년 후반기 경북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비롯해 담당공무원 4명, 법조인 1명, 영재교육기관장 4명, 현장교원 4명, 학부모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서는 2016학년도 경북 영재교육기관의 신규 설치 및 영역 전환 13건, 증설 및 폐지 6건 등 총 19건에 대해 심의했고, 추후 효율적인 영재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운영이 어려운 일부 영재교육기관은 과감히 폐지하되, 신규로 설치하는 영재교육기관은 영재교육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야 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영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도교육청에서는 2016학년도에 새로 설치되는 영재교육기관이 영재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추후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