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6일(수) 오후 '2015학교장 회계역량 강화과장 직무연수'가 열리고 있는 광주교육연수원을 방문, '위기에 처한 지방교육재정'을 주제로 1시간동안 시청각실에서 특강을 했다.

장 교육감은, '정부의 세수예측이 빗나가고 정부정책으로 인해 지방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며,'특히 누리과정 보육료지원예산은 당초 새누리당 대선공약사항으로 당연히 집권여당 및 중앙정부가 부담해야할 예산이라고 강조하고,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떠넘기기로 인해 내년 광주시교육청 예산운용은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직면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교육감은, 현재 정부여당의 기조로 보아 누리과정 보육료는 물론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상향은 난망해 보인다며,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국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현 교육재정의 암담한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