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22일 정병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도교육청 장학사와 주무관 40여명이 업무경감 등 학교혁신 정책 사례 공유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봉주초등학교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2011년 제1기 빛고을혁신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 제2기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빛고을혁신학교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학교 문화 조성과 일하는 방식개선 등 교사가 수업·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교사들이 함께 협력하고 연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배움공동체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 교육과정의 다양․특성화 추진은 물론 학부모 네트워크 결성을 통한 학부모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왔다.

방문단은 오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혁신교육학교 운영 사례 및 학교혁신 정책 설명을 듣고 양 기관의 정책에 대한 협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광주봉주초등학교를 방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교원업무정상화 추진 상황 및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각종 혁신 시설과 특색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광주봉주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돼 왔으며, 2015년도에 재지정 돼 “배움과 돌봄이 있는 행복한 학교 공동체”라는 교육지표를 가지고 혁신형 모델학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김병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교육청탐방을 시작으로 전라북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이번 광주광역시교육청 탐방으로 총 5개 교육청의 혁신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혁신학교 사업 추진 성과 및 사례를 살펴보고 공유함으로써 학교혁신 정책 입안에 참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