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지난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명문학벌 안부럽다 특성화고 전성시대」저자 삼일상고 류정현, 장재환 교사를 초빙해 매일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특성화고 취업마인드 제고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담임, 취업지원부장, 특성화교육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 1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삼일상고의 사례로 이루어진 ‘취업에 대한 교사 인식변화, 취업지도 방법’등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진다.

고졸 취업과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특성화고 직업교육 활성화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로 판단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식개선이 필요한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취업업무 관련 교사, 특히 담임교사들에게 타시도의 학교사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특성화고 선생님들이 삼일상고의 성공사례와 경험을 듣고 학교에 돌아가서 특성화고의 취업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