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도전과 열정의 창업문화를 알리는 범지역적 창업문화축제인 ‘2015년 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이하 ‘창업지락’)‘을 4개 권역의 대학과 거리에서 9. 30.(수)부터 권역별로 개최한다.

대학생들에게 미래 창업문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창업지락(創業知樂)’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권역별 1개 대학과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권역내 다수 대학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2년부터 시작된 ‘창업지락(創業知樂)’은 창업도전자를 위한 창업아이템 전시관 및 플리마켓, 대학교수 등을 위한 창업교육포럼, 지역참여자 등 일반인을 위한 창업자 토크쇼, 그리고 다양한 기획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30일 호남․제주권(원광대)을 시작으로 10월 1일 대경․동남권(계명대), 10월 5일 수도․강원권(서강대), 10월 7일 충청권(충북대)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로 15∼2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중․고교 및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범지역적 창업문화축제로 개최돼 기업가정신이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창업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별 대학들의 주요 프로그램은, ▲ 첫 포문을 여는 원광대학교(호남․제주권)의 “호남의 중심에서 창업을 외치다”

사물인터넷(IoT)제품 체험 및 드론제작 등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창업 동아리 전시관, 플리마켓,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듣는 창업토크쇼와 창업퀴즈쇼가 열려 참여자들이 창업에 대해 친근해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 계명대학교(대경․동남권):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가자! 창업의 거리로!”

계명대학교는 기존의 학교(캠퍼스)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서 진행된다. 대구지역의 창업기업 성과를 전시하는 대구창업전시관, 근대골목에서 만나는 기업가정신 거리 투어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체험과 동시에 이벤트(스탬프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학생창업자들의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하는 창업콘서트 ‘열정’은 대구 유선방송(티브로드)으로도 진행된다.

▲ 서강대학교(수도․강원권) : “오감(五感)만족, 창업지락(樂)”

‘시각 존’에서는 창업전시 프로그램, 플리마켓이, ‘촉각 존’에서는 드론조종체험, 3D프린팅 레이싱 카 체험, ‘청각 존’에서는 창업토크쇼, 창업성향타로, ‘미각․후각 존’에서는 청년 푸드트럭을 운영된다.

▲ 충북대학교(충청권) : “FUN! FUN! 창업이야기!”

펀펀(FunFun)한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창업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 성공창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맞춤형 상담실을 운영한다.

창업교육포럼 : 권역별 창업교육 비전 논의

창업국가로 가는 길(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글로벌 창업교육(호서대 곽원섭 교수, 중앙대 김진수 교수, 국민대 이우진 교수) 등을 주제로 창업교육포럼을 개최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창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듣는다.

한석수 대학정책실장은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창업교육의 열기와 열정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전해져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지역경제와 상생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