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30일(수) 초등학교 5〜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아동들은 90여개의 실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서 건전한 직업관 및 근로의식을 형성하고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번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즐겨먹던 라면이나 우유, 과자, 햄버거 등을 직접 만들고 판매한 후에 근로의 대가로 받은 키자니아 화폐인 키조를 은행에 저축하거나 다른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머리로 상상만 하던 일들을 내가 직접 해보면서 좋은 점, 나쁜 점들을 알 수 있었어요. 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간 거 같아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돈이 부족해서 못했어요. 돈을 벌어서 쓰려니까 너무 아까워요.”라고 말하며 끝나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이번 '키자니아'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여러가지 직업체험뿐만 아니라 경제활동 및 안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 활동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