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지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라는 정신으로 전개되는 범사회적 인성교육 실천 운동 주간으로, 학교에서는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1주일 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각급 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인증샷 대회, 인근 경로당과 함께하는 조손관계 회복교육,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행사 등 실천과 체험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조암초등학교

대구조암초등학교는 9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공수인사 캠페인, 인문학으로 여는 아침, 인성도서 읽어주는 어머니 등으로 색다른 아침을 맞이했다.

논공중학교는 지난 9월 19일 토요일, 직접 담아두었던 매실액을 학생 20명과 교사 6명이 직접 사회복지법인 한사랑마을에 기부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누어 먹는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논공중학교

효성여고에서는 실천주간 동안 ‘Wee & Tee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Wee & Tee 토크 콘서트’는 길거리 음악회로 교사가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 이상근 교육과정과장은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통해 학교별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을 책임지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