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우의하)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 동안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추진 사업에 따라 교류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 교원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교육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협력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 사업에 따라 2005년부터 캄보디아와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지식정보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지난 10년간 11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초창기에는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 보냈으나 2011년부터는 해마다 신제품 노트북 15대를 지원하고 있다.

캄보디아 연수단은 ICT 수업 적용과 사례, 실습 중심의 정보화 연수를 받으며, 학교 현장 방문, 삼성 딜라이트, 경복궁 스마트 체험 프로젝트 학습, 인사동 거리, 전쟁기념관, 아쿠아리움 등 정보교육과 산업체 현장 및 한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 기간 동안 캄보디아와 한국 교원의 교육에 대한 토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또 부산체험을 위해서 ICT 강사와 한 조가 되어 지하철 이용, 자갈치 시장과 국제 시장 체험하기, 용두산 공원관람, 남항․부산․광안대교의 야경 구경 등을 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우의하 원장은 “캄보디아 교원들이 ICT 역량을 함양하여 캄보디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