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창의력 경진대회’를 강릉중앙고등학교(기술분야)와 한림성심대학교(가정분야)에서 각각 실시한다.

진로 탐색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창의적 기능인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2~3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하며, 기술분야에서는 △태양광․풍력 자동차창작대회(초ㆍ중) △목재 로봇틱슈터 창작대회(중) △미디어 영상물 창작대회(초ㆍ중)가, 가정분야에서는 △두부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중)가 진행된다.

진로진학담당 김재근 장학관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신장 및 진로탐색의 기회와 건전한 직업관 확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친구들과 팀을 이루고 참가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소통 및 공동체 의식 확산 등 인성교육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창의력경진대회’는 강원기술교과연구회 및 강원가정교과연구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0%가 증가한 초등 154명(59개팀), 중등 182명(77개팀) 등 총 136팀 336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