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정보센터(관장 김광곤)는 16일(금) 경산지역에 소재한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보센터 26명의 직원들은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에 위치한 김모씨 농가를 방문해 감나무 밭에서 감 수확 작업을 도왔다. 가을볕 속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원들은 오후 늦게까지 60여 상자의 감을 수확했다.

김광곤 관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 농가의 영농고충을 분담하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밭주인 김모씨는 “감 수학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정보센터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