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서)은 지난 10월 2일(금) 15시 연무초, 10월 15일(목) 15시 수원외고, 10월 23일(금) 15시 30분 조원고에서 세 차례에 걸쳐 2015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 이야기 단위학교 수업실천 사례 나눔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주시민 이야기 단위학교 수업실천 사례 나눔은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과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특히 이 행사는 수원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1년 동안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사례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과정 및 수업 재구성의 방법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연무초등학교에서는 ‘세계를 품고 더불어 함께 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및 국어, 도덕 교과 등에서 민주시민교과서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2015년 창의적체험활동의 목표를 ‘세계시민교육’으로 삼아 교과 연계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연간 계획해 운영한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조원고등학교에서는 ‘新通한 조원르네상스 민주시민교육 학습공동체’를 통해 인문교양교육, 체험중심교육, 인성강화교육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과 속에 녹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의 성과 및 방법을 공유했다.

사례나눔회에 참여한 수원의 율전중학교 김 모 교사는 “학교 전체에서 교육 비전을 통일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민주시민교육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년에는 우리 학교에도 적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