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수험 준비에 여념 없는 지산고등학교(금정구 부곡동, 교장 배상진)와 부산여자고등학교(사하구 하단동, 교장 서영식)를 잇달아 방문해 수험생과 지도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한다.

김 교육감은 오는 3일 오후 7시경 지산고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4층과 5층을 돌며 수험생을 격려한 뒤, 진학상담실에서 3학년 담임교사들과 정담회(대화 시간)를 열고 일선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다.

김 교육감은 3학년 수험생들에게 “지난 12년 동안 여러분이 애쓴 보람을 거두는 시험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정리를 잘해 다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교사들에게는 “취임 이후 학교 현장의 업무를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마무리 정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4일 오후 2시 부산여고도 방문해 수험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