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송정기)은 지난 13일(금)과 20일(금) 양일간 관내 중학교 중학생독서동아리 7팀, 103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독서동아리와 함께 떠나는 서촌기행’을 운영한다.

‘중학교 독서동아리와 함께 떠나는 서촌기행’은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관련도서를 미리 읽고 기행에 참가해 관련 장소를 답사하는 활동으로 깊이 있는 책읽기와 독서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련 도서 지원 및 운영은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서촌 기행은 양천도서관에서, 사전·사후 독후활동은 해당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렇게 지역사회 내의 여러 교육·문화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했고, 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공동체 문화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다.

행사 내용은 참가 학생들이 관련 도서를 미리 읽어 오도록 한 뒤, 금요일 5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서촌 일대(종로구 청운효자동, 사직동 등)를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고, 근처 효자베이커리나 통인시장에서 먹거리 체험도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서교육지원청은 이번 ‘중학교 독서동아리와 함께 떠나는 서촌기행’ 운영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에 대한 관심과 행복독서문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서울 독서문화 확산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