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에서 학생 주도의 동아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1월 중순에 개최한 전국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에서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 부산 관내 중학교 동아리 5팀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실은 시교육청이 자유학기 동안 중학교에서 학생 주도의 꿈·끼 키우기 프로젝트를 장려한 결과이다.

최우수상은 화명중 ‘이공계주제탐구반(E.G.G.)’, 영남중 ‘YN녹색성장과학지기’동아리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명호중 4-H회’, 화명중 ‘DHK Film’, 부산중앙중 ‘윈드오케스트라’동아리가 수상했다.

화명중 ‘이공계주제탐구반(E.G.G.)’는 학생 중심의 이공계 주제탐구 동아리로, 주제별 탐구를 위한 계획, 탐구, 보고서 작성 및 발표까지 모두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뤄졌다.

특히 최준영 학생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단열제 찾기’를 주제로 하여 여러 실험과 탐구활동을 진행했으며, 진로 체험처를 발굴해 직접 경험해 보며 진로 역량 또한 강화했다.

영남중 ‘YN녹색성장과학지기’는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과학동아리로, 창의적인 융합과학교육을 목표로 환경생태 및 과학탐구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체험학습을 했다.

생태탐방활동, 신재생에너지체험활동, 녹색성장교육활동, 과학축전참여활동, 융합교육을 위한 특강 및 과학탐구학습 등 살아있는 과학교육을 실시해 ‘환경,문화,사회,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라는 동아리보고서로 이번 상을 받았다.

시교육청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업(Co-Learning)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대비 모든 학교에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우수사례가 확산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