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통해 교원의 교권보호와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교권침해 대응 매뉴얼인 ‘응답하라! 교권보호’ 책자를 보급하여 학교별로 설치된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법과 교권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응답하라! 교권보호’에서는 ▲교권침해 시 대응 절차, ▲학교교권보호운영의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교권침해 대응법, ▲교권침해를 막기 위해 교원이 지켜야 할 것 등을 쉽고,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교원의 교권 확립을 위한 지침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사례에서는 교사에 대한 폭언이나 모욕, 근거 없는 내용에 대한 학부모의 반복적인 민원, 동료 간의 모욕적인 발언 등을 교권침해로 규정하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위법한 체벌은 교권을 지키는 수단이 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 연수단’을 통해 총 245회, 23,377명의 학생•학부모•교원에 대한 교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별히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28교, 3,467명의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소통법 및 청소년 비폭력 대화법 강의를 지원했다.

또한 5회에 걸쳐 시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했다. 시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교권 침해 구제 청구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조정과 교원의 교권 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결과로 교권 침해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134건에서 43% 감소한 77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교직 스트레스와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원에 대해 ▲힐링 프로그램 운영, ▲법률 자문 및 맞춤형 상담 자문 지원 체제 구축, ▲교원 힐링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장영신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의 교권, 학부모의 교육권, 학생의 인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성장할 때 학교 교육력은 신장될 것이며, 이를 위해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교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