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컴퓨팅교사협회(KCSTA)`가 지난 23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 이 날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KISEF, 회장 서정연)’의 주최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사 협약식 및 워크샵이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전국중등정보컴퓨터교사연합회(회장 서인순)’ 회원을 비롯한 140여명의 초․중등교사가 참석하여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교육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노력과 협력을 다짐했다.

`전국컴퓨팅교사협회(이하 KCSTA)`는 2010년 디지털콘텐츠연구회로 시작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실시했으며 2014년부터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연구 및 지원활동을 해왔다.

이제는 더 나아가 도래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준비하고 전국의 소프트웨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지원하고자 ‘전국컴퓨팅교사협회(KCSTA)’로 새로운 발돋움을 했다.

KCSTA 회장 강성현 선생님은 전국에 있는 소프트웨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교수․학습여건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으며, 공유와 협력이 힘이 되는 미래교육의 선봉에서 KCSTA가 공유와 소통의 채널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사 연합회 협약식 및 워크샵, 제공 : KCSTA

세부적으로 현장 중심 바로 쓰는 교육자료 개발과 소프트웨어교육 교사역량강화 연수 개발 및 운영, 전국 소프트웨어교육 온․오프 모임 활성화 지원 등의 단기 계획과 교원의 컴퓨팅 역량 강화 종합 플랫폼 구축, 정보 및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정착 및 활성화, 소프트웨어교육센터 모델 개발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희망찬 소프트웨어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KCSTA는 다양한 자료의 공유와 현장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홈페이지(kcsta.org)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교사인증을 거쳐 가입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교육과 관련한 방대한 자료를 무료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KCSTA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사 연합회 협약식은 학교 교육과정안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급에 따라 중복되거나 단절됨이 없이 연계되도록 하고자 진행됐다. 초․중등교사가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협력해 만들어갈 모습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