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1일(월)부터 2일(화)까지 ‘2016학년도 일반고 및 특목고 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진학지도 연수는 강화지역 고등학교 교사 109명, 인천 시내 고등학교 교사 564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실시했다.

강화지역 교사 연수(2월 1일)에서는 광성고 송선용 진로진학상담부장을 강사로 해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이해 및 대비’를 주제로 강의를 했고, 이어서 인하대 박광선 입학사정관은 대학에서 해석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해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인천 시내 교사 연수(2월 2일)에서 이청연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이 학생 중심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외대 이석록 입학사정관실장은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종합전형 적용 사례’를 주제로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평가 요소에 대해 안내했고, 서울대 김경범교수는 ‘고교 교육과 대학입시의 연계 방안’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후에 실시된 인천시교육청 진학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진학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새로 개편된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ice.go.kr/main.do?s=jinhak) 소개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2월 학교생활기록부를 마감하는 시점에 실시돼, 학생에 대한 평가권이 교사에게 있음을 강조하면서 보다 세밀하고, 맥락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효과적인 시간이 됐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시기적절한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22일(월) 중학교 학년부장 및 담임교사, 23일(화) 고등학교 학년부장 및 담임교사, 24일(수)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